Artworks
The world in the pattern
십장생도의 전통적인 패턴을 활용하여, 그 패턴을 배경으로 의인화된 사슴, 거북, 학의 캐릭터를 반영하는 시리즈 작업이다.
전통적인 십장생도의 패턴을 차용함으로 본래 십장생도의 길상적 역할을 기대하는 지점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세계'가 현재에 와서도 여전히, 자연에 있다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의인화된 동물의 상징들이 취하고 있는 모션들은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하고 있기보다는 함께 하는 이와 나아가고, 즐기고, 머물고, 소통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와 여가를 즐기고, 만나거나 헤어지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거나, 걷거나, 뛰고, 기꺼이 낙하하거나, 하염없이 기다린다. 또 어떤 것을 목표로 하거나 함께하는 사람에 집중하는 등의 우리가 살아 가면서 마주하는 '사람'과의 관계, 스스로 삶에서의 일상적 움직임의 방향성을 담고자 했다. 그것은 일상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을 자연이라는 배경에 담는 것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상세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십장생도의 패턴을 활용하고 있기에 화면이 옛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지금을 담고 있다.
인생은 소풍. 2025. Gouache on canvas. 770x194cm
10폭의 캔버스에 한폭의 큰 십장생도를 담아보았다.사람들의 현실에는 제 각각의 고충과 번뇌가 존재하지만, 행복한 순간을 위해 견디고, 행복한 순간을 되뇌이며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작품을 구상하며 장생들이 어떤 모션을 취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순간 10가지 꼽아봐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들의 행복한 순간들은 그렇게 서로 다르지가 않아서 의외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가족과의 여유있는 시간 등 다른 사람과의 함께 하는 어떤 순간이거나, 집 마련이나, 차를 가지게 되었던 것 처럼 무엇을 성취하는 순간이거나, 자연이나 자유를 여유롭게 누리는 순간들이였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순간들을 담아 본 것이다.작품을 제작하면서, 앞으로는 더 평범한 순간을 누리는 우리들의 시시콜콜한 시간들을 작업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큰 걱정 없이 서로의 오늘 하루에 대해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식사 한 끼, 그런 순간에 숨어있는, 우리들의 현실에서 빛나는 '이상세계'를 더 포착해보고 싶다. 소풍은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가겠지만, 그 여정에 함께 했던 사람과의 관계와 설레었던 기분과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되듯, 우리의 인생이 소풍이라면, 함께 하는 내 옆의 사람들과 내가 느끼는 지금의 감정과 마음에 매 순간 집중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Good day. 2025. Gouache on canvas. 45x33cm
해당 작업은 2025년 아트경남에서 무학에 협찬하기 위해 주문제작된 작품이다. 좋은데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무학회사의 음료를 모티브로 반가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 시간이 마치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이 아닌가 생각하며 작업하였다.
내 손안의 십장생도. 2025. Gouache on canvas. 53x33cm
2024. In the landscape
Paradise in JEJU

Paradise in DEAGU

2024. Simplifying Symbo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