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orks
2026
Wellness Sipjangsaeng
현대인들이 건강을 추구하는 방향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로 확장하여 [웰니스 문화]로 향유하고 있는 것이, 선조들이 십장생도를 즐겼던 향유문화와 닮아 있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건강을 추구하는 한 가지의 행동이 아닌,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명상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 등, 루틴화 하는 생활 속에서, 일상을 긍정하게 하는 힘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의 길상화를 즐겼던 문화가 지금의 웰니스 정서로 확장되고 있다고 믿으며, 일상 속 작은 웰니스 리추얼을 통해 이상과 현실의 간격을 좁혀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작업에서 현대인들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이상세계로 구성해왔다면, 해당 시리즈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웰니스'적 생활이 '이상세계'이지 않을까 라는 가정을 전재로 , 각자의 일상에서 각자의 이상세계를 찾기 위해 어떤 모션을 취하고 있는지를 담고자 한다.
우리가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찾기 위해 찾고, 노력하거나, 누리고 있는 웰니스문화에 대한 기록이다.

Embracing Life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기획전 [상상발굴 예술의 층위]에 참여하면서 제작한 작업들이다.
가야역사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전시실에서 보면서, 십장생도와 어떤 연결성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십장생도가 현재의 삶에서의 이상향이라면, 무덤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은 사후 세계의 이상향을 가리키고 있다. 무덤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은 죽어서도 또다른 삶이 이어지기를 바랬던 지독한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니였을까. 그렇다면 유물들과 십장생도는 결국 삶에 대한 애착을 향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시대와 시절을 초월해 '더 잘 살고 싶다'는 욕망은 인간의 보편적인 마음이며, 그것을 다시 부활시켜 우리가 얼마나 우리들의 삶을 사랑하고 있는지 깨닫는 작업을 되었으면 좋겠다.
가야는 기록이 충분치 않아서 유물과 유적을 발굴화는 과정 자체가 곧 역사가 되는 나라인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작품을 구상하기 전에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순간이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렇게 받는 사소한 답변들을 수집하여 작업을 시작한다. 작품으로 보여지는 결과물 만큼이나 그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 즉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숨겨진 행복의 '파편'들을 찾아내는 기록들이 작가의 작업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선조들이 십장생도를 통해 삶을 응원했듯, 우리 시대의 일상이 어떻게 낙원으로 변모해 가는지 그 경로를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우리가 누리는 이 순간이 얼마나 위대한 생의 의지인지 확인하고 싶다.
특히, 가야의 기마인물형토기는 유일한 가야국 유물 중에 국보로 지정되었는데, 그것은 그 인물이 지니고 있던 장신구와 무기들이 가야의 철기문화를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은 인형이지만 그것이 무덤 주인의 사후세계를 안내해주는 안내자 역할로 만들어 졌다는 의미도 좋다고 생각되어, 기마인물형토기를 모티브로 작가의 캐릭터를 앉히고, 현대인들이 '웰니스'를 추구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의 삶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을 반영하였다.
2025
The world in the pattern
십장생도의 전통적인 패턴을 활용하여, 그 패턴을 배경으로 의인화된 사슴, 거북, 학의 캐릭터를 반영하는 시리즈 작업이다.
전통적인 십장생도의 패턴을 차용함으로 본래 십장생도의 길상적 역할을 기대하는 지점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세계'가 현재에 와서도 여전히, 자연에 있다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의인화된 동물의 상징들이 취하고 있는 모션들은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하고 있기보다는 함께 하는 이와 나아가고, 즐기고, 머물고, 소통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와 여가를 즐기고, 만나거나 헤어지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거나, 걷거나, 뛰고, 기꺼이 낙하하거나, 하염없이 기다린다. 또 어떤 것을 목표로 하거나 함께하는 사람에 집중하는 등의 우리가 살아 가면서 마주하는 '사람'과의 관계, 스스로 삶에서의 일상적 움직임의 방향성을 담고자 했다. 그것은 일상에서 찾는 소중한 순간을 자연이라는 배경에 담는 것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상세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십장생도의 패턴을 활용하고 있기에 화면이 옛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지금을 담고 있다.

인생은 소풍. 2025. Gouache on canvas. 770x194cm
10폭의 캔버스에 한폭의 큰 십장생도를 담아보았다.사람들의 현실에는 제 각각의 고충과 번뇌가 존재하지만, 행복한 순간을 위해 견디고, 행복한 순간을 되뇌이며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작품을 구상하며 장생들이 어떤 모션을 취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순간 10가지 꼽아봐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들의 행복한 순간들은 그렇게 서로 다르지가 않아서 의외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가족과의 여유있는 시간 등 다른 사람과의 함께 하는 어떤 순간이거나, 집 마련이나, 차를 가지게 되었던 것 처럼 무엇을 성취하는 순간이거나, 자연이나 자유를 여유롭게 누리는 순간들이였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순간들을 담아 본 것이다.작품을 제작하면서, 앞으로는 더 평범한 순간을 누리는 우리들의 시시콜콜한 시간들을 작업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큰 걱정 없이 서로의 오늘 하루에 대해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식사 한 끼, 그런 순간에 숨어있는, 우리들의 현실에서 빛나는 '이상세계'를 더 포착해보고 싶다. 소풍은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가겠지만, 그 여정에 함께 했던 사람과의 관계와 설레었던 기분과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되듯, 우리의 인생이 소풍이라면, 함께 하는 내 옆의 사람들과 내가 느끼는 지금의 감정과 마음에 매 순간 집중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guardians of today. 2025. Gouache on canvas
해당 시리 즈는 갤러리 다온에서의 개인전을 위해 작업한 수호신 시리즈 작업이다. 평소 사슴, 학, 거북의 상징만 캐릭터화 하여 화면에 배치하는 작업을 주로 해오다가, 다른 상징들도 수호신화 화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시도해본 작업이다. 다소 단순화 되고 도형화된 상징들을 나름의 의미를 담아 캐릭터로 변환해보는 시도가 되었다.
Ceramics and Installation
흙이라는 재료로 십장생도를 확장하고자, 시도적으로 도자라는 매체를 작품세계의 일부로 구축하고 있다.
평면에서 풍경을 포함하는 배경에 주로 사슴, 학, 거북의 상징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배치 하는데, 그 형상을 도자로 표현하고 평면과 새로운 세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였다. 평면에서는 소나무, 구름, 바다 등의 전통적인 패턴이 주로 활용되어 그 화면이 십장생도 임을 보여주었다면, 도자 설치 작업에서는 입체화된 사슴, 학, 거북의 인형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석고 몰드에서 태어난 사슴, 학, 거북의 도자인형들은 같지만 서로 다른 모습으로 도자 도시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람이라는 같은 모습으로 다르게 제각각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위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한 삶을 영위하고 있으면서, 끝나지 않을 것처럼 의심 없이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스스로의 우리들을 '귀엽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새로운 십장생도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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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endingworld. 2025. Ceramics and Installation


2024
In the landscape
십장생도의 화면은 '생명력이 가득한 이상세계'이다. 영생의 상징들이 가득한 천의 자연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환경이 유일한 우리의 '이상세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은 아름다운 자연이 아닌가. 자연을 즐 기는 사람들을 장생 캐릭터에 의인화하여 화면에 담아 보았다.

Homo Ludens. 2024. 250x450cm. 마천에 아크릴, 마카
호모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고, 문화 그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역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혹자는 한국인이 전형적인 호모루덴스라 하였는데 이는, 일과 여가와 신앙에서 구분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고 즐겨지던 삶의 표현으로 놀이 문화가 전개되어 왔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는 본인을 포함하여, 그 어느 때보다 노는데 진심인 현대인들이라 생각한다. 그 것은 일 없이 논다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즐기겠다는 의지라 해석하고 있다.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것은, 삶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이고, 가장 중요한 요건이지 않은가 생각해보았다. 해당 작품은, 삶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삶을 유희하고 즐기는 호모루덴스의, 호모루덴스에 의한, 호모루덴스를 위한, 십장생도 작업이다. 그래서 더 크게 모든 것을 즐기기를 욕망하는 평소 뜻을 담아, 큰 작업으로 시도해보고 싶었고, 전시할 유휴공간의 특징이 층고가 높지만 어두운 창고임을 가만하여 크지만 화려하지 않게 흑백작업으로 시도해보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곁에 와있고, 우리는 모습만 다를 뿐 각자의 놀이를 각자의 삶 속에 품고 살고 있고, 또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우리의 삶을 무척 사랑하는데 애쓰고 있다고 생각되어 빛 바랜듯한 풍경으로 표현해보았다.
Neverendingworld 2. 2024. Gouache on canvas. 159x41cm
십장생도의 전통적인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고, 채색을 다른 색상으로 하였으며, 놀이동산이라는 장소를 콜라보하여 네버엔딩월드라는 제목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십장생도의 화면이 ‘생명력이 가득한 이상세계’라면 현대인이 긴 발걸음과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즐겨 찾는 ‘환상의 세계’라 불리는 놀이동산으 로 그 무대를 옮기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 시리즈 작업을 하였다. 이상세계가 우리 곁에 와 있으면 좋겠고, 우리 곁에서 그 이상세계의 순간을 찾기를 바라는 평소 바람에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작업이 흥미로웠다.
Paradise in JEJU

Paradise in DEAGU

Home life
현대인이 즐기고 애용하는 사물들을 관찰하고,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사물들 중에 어떤 것도 우리를 위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주변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 음을 반영해 보았다. 이상세계의 순간을 우리가 마주하는 순간에서 찾아보고 그것을 담은 시리즈를 작업하였다. 홈 라이프에 찾을 수 있는 순간을 십장생도 화면이 추구하는 ‘이상세계’로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 일상의 순간에, 이미 우리 곁에 다가 와 있는 이상세계를 포착하고자 했다.
ASYAAF

On the sofe sofa. 2024. Gouache on canvas. 53x33.4cm


A pillow fight. 2024. gouache on canvas. 53x41cm

Bathmates. 2024. Gouache on canvas. 30x30cm
Moon, moon, what moon. 2024. gouache on canvas. 30x30cm

Snack time. 2024. Gouache on canvas. 53 × 41 cm

Into a fairy tale.gouache on canvas.53x33.4cm. 2024


The milky way factory. 2024. gouache on canvas. 30x30cm

I'm the chef.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In my tree house. 2024. ouache on canvas. 30x30cm

Reading at night.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Good night. 2024.. Gouache on canvas. 53x41cm
경남 관광 박람회

Song of the Island. 2024. Gouache on canvas. 90×65cm


go into autumn. 2024. Gouache on canvas. 80×60cm
Apple pie. 2024. Gouache on canvas. 116.8×80.3cm

Light Festival. 2024. Gouache on canvas. 116.8×80.3cm



Like a note.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White tiger.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Light Festival.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a sweety apple.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a lucky apple. 2024. Gouache on canvas. 30×30cm
2023

Screen of the Ten Symbols of Longevity. 2023. Gouache on canvas. 106 × 41 cm

Hard Valuable Fun. 2023. mixed media on canvas. 41x24.5cm
현대인이 즐기는 사물들에 대한 관찰에서 파생된 작업이며, 십장생도의 10가지 상징의 패턴을 뽑기 안에 담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우리의 이상세계는 제각각 향하는 바가 있지만 마치 뽑기와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십장생도를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에 대한 시도 중에 완성된 작품이다.


Vending machine. 2023. Gouache on canvas. 162.2x97cm.
Picking the paradise. 2023. Gouache on canvas. 40x79.7cm

Symbolic game. 2023. Gouache on canvas. 60x70cm
Simplifying Symbols
'이상세계와 환상의 세계의 만남'
십장생도의 생명력이 가득한 이상세계의 장소를 꿈과 희망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 놀이공원이라는 현실로 변경하여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바로 생명력이 가득한 이상세계이길 바라는 바람과, 현실에서 이미 잘 살아 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위로 받길 바라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십장생도는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바라는 그림이라는 점에서, 현대인들이 다시 재미있게 재해석된 십장생도를 통해 그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스스로에 대한 응원을 북돋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에 누가봐도 십장생도라 읽을 수 있는 옛스러운 장면이기 보다 더 재미있는 장면으로 이끌어 내고 싶어 상징들을 도식화 해보았다.
십장생도의 열 가지 상징에는 해, 달, 산, 물, 구름, 소나무, 불로초, 사슴, 거북, 학 이 있다. 기본 10가지의 상징들을 작가만의 동글동글한 도식으로 변형하여 화면의 배경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그것을 본래의 십장생도에서 배경이되는 일월오봉도의 패턴 대신 사용했다.

Across the milky way. 2023. Gouache on canvas. 117x80cm

Drivers. 2023. Gouache on canvas. 40.9×24.2cm

Ghost house. 2023. Gouache on canvas. 40.9 × 24.2cm

Amazon express. 2023. Gouache on canvas. 40.9 × 24.2cm


Four cuts of life. 2023. Gouache on canvas. 53x41cm

Crane boat. 2023. Gouache on canvas. 53× 41cm

A tea party. 2023. Gouache on canvas. 23.7×33.4cm


Finally entering!!.
2023. Gouache on canvas. 21.2×33.4cm
핸드폰으로 입장. 2023. Gouache on canvas. 24x33cm

A Ferris wheel. 2023. Gouache on canvas. 50x50cm
In Berlin
2023년 2월 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장학지원으로 I-A-M Art Berlin Now Residency에 입주하여 작업한 작품들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그곳에서의 사람들은 어떤 방법과 방식으로 삶을 응원하는지 관찰하고자 하였다. 십장생도로 삶을 응원했던 선조들의 문화를 어떻게 다시 그 의미를 풀어나가는 작업을 이어갈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I found it. 2023. acrylic on canvas. 20×20cm

I'll protect it. 2023. acrylic on canvas. 20×20cm.

Look around. 2023. Look around. acrylic on canvas. 20×20cm.


Symbols of life. Acrylic on paper. 92×51cm. 2023







Out of the cave. 2023. Acrylic on paper. 15x20cm.

Let's protect the house. 2023. Gouache on linen

What does it mean to live well. 2023. acrylic on paper. 48×55cm
2023. Simplifying Symb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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